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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OC NOW

[인큐베이팅] 조직 내 대화디자인 워크숍 후기

페이지 정보

22-07-22 17:48 KCOC 조회11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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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교육명: 조직 내 대화 디자인 워크숍

2. 일정 : 2022년 6월 24일(금)

3. 장소 : 하이서울유스호스텔 2F 쥬빌리

4. 강사 : 서현선 이사 (진저티 프로젝트)

5. 참가자 : 인큐베이팅 참여 단체 내외 총 12명

아래는 조직 내 대화 디자인 워크숍에 참여해주신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의 서민영 간사님께서

작성해주신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에서 활동하고 있는 서민영 활동가입니다. KCOC에서 뜬금없이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왜 나왔는지 궁금하실 텐데요. KCOC가 저희 연대회의의 회원단체로 함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전국 351개 시민사회단체의 상설연대조직입니다. 2000년 총선시민연대의 낙천낙선운동 이후, 전국의 시민사회단체들은 전국적인 상설적 연대기구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됩니다.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이러한 이해와 요구를 담아 2001년 2월 17일, 4대 활동 목표를 정하고 출범하게 되었습니다.

연대회의의 4대 활동 과제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사회개혁을 위한 연대

2) 시민사회 네트워크

3) 시민사회 활동가 역량 강화

4) 시민사회 활성화



KCOC의 ‘조직 내 대화디자인 워크숍’ 포스터를 보고 회원단체 외에도 신청 가능하다는 설명에 반갑게 신청했습니다. 4년차 활동가인 제가 가장 어려워하는 대화는 무엇일지 생각해보았는데요. 단연, 회의였습니다. 

매주 진행하는 회의에서 저는 회의자료와 회의록을 작성하는 역할만 하고, 회의 내내 입술 한번 떼지 못하기도 했습니다. 선배활동가들이 걱정하기도 하고, 스스로도 고민이 많았습니다. 이유도 모르고 겁을 냈던 자신을 되돌아보고,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에 대한 해결책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워크숍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KCOC 김나리 대리님의 체크인으로 열린 워크숍은 참여자들끼리 인사를 나누고, 조직 내의 다양한 대화들을 소개하는 것부터 시작했습니다.조직 내 대화에는 많은 유형이 있는데요, 그 중에서 강의를 맡아주신 진저티프로젝트의 서현선 이사님께서 소속 단체의 사례를 공유해주셨습니다. 진저티프로젝트에서는 ‘퇴사자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는데, 퇴사자들과의 아름다운 마무리와 조직 재점검의 의미가 있다며 추천하기도 했습니다.


여기에서 이 워크숍의 가장 큰 주제가 드러났는데요, 바로 ‘안전한 대화’를 만드는 방법이었습니다. 퇴사자들이 조직 내에서 어떤 일을 열심히 했는지 성과를 되돌아보고, 조직의 성장을 위해 하고 싶은 제안을 물었을 때, 서로를 아끼고 소중히 여기는 마음으로 대화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워크숍의 순서는 ‘어떤 대화를 바꾸고 싶은지’, ‘어떻게 바꾸면 좋을지’ 참여자들끼리 서로를 인터뷰를 하고, 조직 내의 대화를 점검하고, 진저티프로젝트의 사례를 보고, 우리 조직의 대화를 직접 디자인해보고,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참여자들이 조직 내에서 가장 바꾸고 싶은 대화는 ‘주간 회의’가 가장 많았는데, 인터뷰를 통해 참여자들끼리 서로의 고충을 나누고, 어떻게 해결했었는지 경험을 나누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실무적인 팁이나 마음가짐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조직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대화를 점검하는 시간에는 아래 네 가지 질문 대한 답을 생각해보았습니다.

 첫 번째, 안전하고 집중이 가능한 환경인가?

두 번째, 좋은 대화의 주제가 준비되어 있는가?

세 번째, 핵심적인 사람들이 모두 참가하는가?

네 번째, 중요한 대화나 결정은 기록되고 반영되는가?

참여자들이 각자 조직의 대화들을 다시 되짚어보고, 어떤 것들이 부족했는지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조직의 대화를 디자인하는 기획 시간에는 각자 몇 분 동안 ‘어떻게 우리 조직의 대화를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을지’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때 저는 그동안 ‘이전의 형식대로’ 해왔던 회의 진행을 다시 되짚어보며, 어떤 목적의 회의인지, 어떤 특징이 있는지 곰곰이 생각하였습니다. 기존의 회의자료 형태를 조금 더 효율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도 떠올렸습니다. 


워크숍을 마무리하는 체크아웃, 각자의 소감을 나누며 동료와 조직을 이해하고자 다짐하는 사람과 앞으로 안전한 대화를 위해 방식을 어떻게 바꿀지 생각해보는 사람 등, 많은 참여자들이 워크숍을 통해 무언가를 실천하고자 하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저도 비로소, ‘뇌를 끄고 손발만 움직이는 실무자’에서 벗어나, 뇌를 켜 보기로 했습니다. 

각 조직에서 모두 ‘안전한 대화’가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KCOC 블로그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 https://blog.naver.com/ngokcoc/222824510876